“애들 쥐잡듯 잡지 않는다”…한가인, ‘14시간 학원 라이딩’ 해명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4. 10. 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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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최근 일상 영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진 '14시간 자녀 학원 라이딩'에 비판이 나오자 "공부 때문에 유난스레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하루 종일 자녀 등·하교 및 학원 '라이딩'(차에 자녀를 태워 데려다주는 것) 내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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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 [사진 출처 = 한가인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가인이 최근 일상 영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진 ‘14시간 자녀 학원 라이딩’에 비판이 나오자 “공부 때문에 유난스레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한가인은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유튜브에 풀데이(Full day) 라이딩을 위해 특별히 늦게 끝나는 날로 촬영했다”며 “댓글에 달았는데 못 보시는 분들 있으신 것 같아서 (쓴다)”라고 적었다.

그는 “첫째는 수학학원에 가는 날만 늦게 귀가한다”며 “원래 토요일 낮에 다니던 곳인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올해부터 학원에서 오후반으로 바뀌었다. 여기를 다니려면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매일매일 늦게 나오면 아이도 저도 피곤해서 못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수업은 하지 않는다. 학교, 학원 안 다녀도 애들 행복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배우 한가인이 최근 일상 영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진 ‘14시간 자녀 학원 라이딩’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캡처]
이어 “얼마 전 첫째에게 학교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둬도 된다고 했더니 (아들이) ‘초등은 의무교육이라 안돼’라고 했다”며 “일을 줄여서라도 아이들이랑 함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직접 다 케어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럴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수학학원이 늦게 끝나는) 수요일을 빼면 밤 9시에 저 포함 모두 칼취침한다”며 “어제(4일) 아들 유치원 가지 않고 놀고 싶대서 오락실 데이트했다. 학업으로 목숨 걸지 않는다”고도 했다.

앞서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하루 종일 자녀 등·하교 및 학원 ‘라이딩’(차에 자녀를 태워 데려다주는 것) 내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들 귀가 시간이 너무 늦다”, “빡세게 키운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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