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유리몸’ 제임스, 회복 기간 더 늘어났다...총 부상 기간 ‘510일’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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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제임스의 복귀가 미뤄지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제임스의 부상 지옥은 끝날 조짐이 없어 보인다. 그의 복귀가 지연되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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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리스 제임스의 복귀가 미뤄지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제임스의 부상 지옥은 끝날 조짐이 없어 보인다. 그의 복귀가 지연되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측면 수비수 제임스는 타고난 ‘유리몸’이다. 본격적으로 첼시에서 자리 잡고 주전으로 활약한 2018-19시즌부터 현재까지 무릎, 발목, 햄스트링 등 엄청나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선수 커리어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주된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었다. 2022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제임스는 이후 3번이나 재발하며 쓰러졌다. 비록 햄스트링이 다치기 쉽고 재발하기도 쉬운 부상이긴 하나 그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도 예외는 없었다. 개막전 직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제외됐고 재활 과정에서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후 브렌트포드와의 10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듯 보였으나 에버턴과의 17라운드 이후 다시 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으며 경기에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한 올 시즌은 지난 2023-24시즌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얻은 퇴장 징계의 일환으로 첫 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커리어 내내 줄부상으로 시달리고 있는 제임스. 퇴장 징계 이후에도 한동안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영국 ‘더 선’을 인용해 “그는 퇴장 징계가 끝나더라도 여름 내내 지속된 문제로 출전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의 햄스트링 부상은 예상만큼 잘 회복되지 않았으며, 구단 의료진은 그의 복귀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1군에 합류한 이후 부상으로 인해 무려 124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일수로 따지면 510일 이상 치료실에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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