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의자 싹 바꾼다. 직물에서 강화플라스틱으로 교체 예정

지하철 3호선 객실의사 개선 전후 / 사진:서울교통공사

[M투데이 이정근기자]  서울교통공사는 객실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직물 소재 의자가 설치된 3호선 전동차 340칸 중 220칸에 대해 강화플라스틱 소재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20칸은 내년까지 교체 완료된다.

공사는 각종 오염 등에 취약한 직물 소재 의자가 설치된 3호선 340칸 중 220칸에 대한 소재 개량을 올해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우선 시행하고, 나머지 120칸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후 '25년 내 개량을 마칠 계획이다.

공사는 현재 지하철 내 빈대 예방을 위해 새롭게 적용될 강화플라스틱 의자에 대한 디자인 선정을 마쳤다. 향후 화재 안전성, 유해 안전성, 강도시험 등을 통해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나머지 1,220여 칸의 직물 소재 의자는 신조전동차 교체계획 등에 따라 점진적으로 '29년까지 모두 교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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