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보다 2배 예뻐요" 여긴 왜 이제 알았을까요?

여긴 왜 이제 알았을까요?

사진=공공누리 심태호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누각 하나.그곳이 바로 백양사의 보석, 쌍계루입니다.

쌍계루는 단지 ‘예쁜 정자’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한,자연과 고즈넉한 건축미가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 같은 곳이에요.

쌍계루는 어떤 곳인가요?

사진=공공누리 한국관광공사 여행노트 심철

쌍계루는 고려시대 고승 각진국사(1270~1355)가 처음 세운 누각이에요.‘쌍계(雙溪)’라는 이름처럼, 운문암과 천진암에서 흐르는 두 계곡이 만나 연못을 이루고그 위에 정자가 떠 있는 듯 자리하고 있어요.

이 아름다운 누각은 한 차례 큰비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사라졌다가지금의 모습으로는 1986년에 복원되어 지금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단풍명소로 으뜸, 백양사 쌍계루

사진=공공누리 한국관광공사 여행노트 심철

가을이 되면 이곳은 정말 한 폭의 그림이에요.울긋불긋 물든 단풍, 그리고 그 단풍을 머금은 연못 위에 비친 쌍계루.뒤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백학봉과 어우러져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른 아침에는 이미 전문 사진가들이 쌍계루 정면 포인트를 선점하고 계실 정도!사진으로는 다 담기 어려운 진짜 풍경, 직접 눈으로 봐야 감동이 전해집니다.

마무리 한 줄 ✍️

사진=공공누리 한국관광공사 여행노트 심철

📌 가을, 단풍, 누각, 연못, 그리고 고요함.이 모든 풍경이 한데 어우러지는 곳,백양사 쌍계루는 가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가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엔 내장사가 아니라쌍계루가 기다리는 백양사로 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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