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3분기 GDP 무겁게 받아들여…정부 가용재원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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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 것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최 부총리는 "GDP 순환변동치를 보면 지난해 2분기 바닥을 치고 올라오고 있다"며 "올해는 잠재성장률 이상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경기침체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불확실성이 커져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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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 것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수 부분은 예상대로 회복되는데, 수출이 좋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최 부총리는 "GDP 순환변동치를 보면 지난해 2분기 바닥을 치고 올라오고 있다"며 "올해는 잠재성장률 이상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경기침체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불확실성이 커져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분기 실질 GDP 증가율(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은 0.1%로, 한은의 전망(0.5%)을 크게 밑돌았다.
최 부총리는 올해 세수 부족 대책에 대해선 "국채를 발행하지 않고 정부 내 가용 재원을 활용하는 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라며 "국가 채무를 늘리는 건 미래세대 부담이 되고 대외 신인도를 악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세수 부족으로 인해 줄어드는 교육교부금과 관련해 최 부총리는 "교육부와 지난해보다 더 많은 협의를 진행, 최대한 구김살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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