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토세 공항에서 검역절차 받고 멜론 가져오기
사진 찍은것중 일부 상태가 안좋아서 몇개는 외부 사진 퍼왔다
시간이 1시간20분 전후로 걸리는걸 감안하고 가면 좋다
치토세 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검역소가 어디있는지 알아보러 가봤는데, 평소에는 검역소에 직원이 상주하지 않음
대신 안내소에 가서 문의를 하면 검역을 예약할 수 있다
나같은경우 12시 20분 비행기였고, 10시까지 오라고 전달받았다
(안내소는 아래사진 노란색 통로 왼쪽 ?표 표시임)
지도는 국제선 출국장 3층 지도임
검역소는 산본커피점(三本珈琲店) 좌측에 있음
내부는 5~7평 조금 안되는 작은 사이즈였고, 검역소 직원이 혼자 근무하고 있었음
예약으로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 바로 멜론 건네주고 검사 신청서를 작성함
여기있는것 그대로 적고, 멜론이니까 식물명 칸 Fresh Melon 있는 줄 1줄만 적으면 됨
적다가 무게를 몰라서 직원분께 여쭤봤는데, 직원분이 이미 검사하면서 무게가 얼마고, 몇개인지를 귀퉁이에 적어놨더라
나는 5개를 들고 와서 5 kai라고 적었는데, 비닐백 1개롤 가져왔으니 1 bag이라고 적으래서 줄 찍찍 긋고 다시 적었음
작성이 끝나면 위와같은 검역인증서를 준다
이걸 갖고 있다가 인천공항 나가기전에 주면 됨
위탁수하물을 받으면 바로 나가지말라고 저런 소리나는 자물쇠를 걸어준다
나가면서 직원분 안내를 받고 해당 서류를 준 뒤, 캐리어 까서 수입물품을 보여주면 됨
나갈때 검역절차는 5분정도밖에 안걸렸음
멜론 가지고 나갈때 진에어측 직원분에게 기내수하물이나 위탁수하물 어느쪽이든 상관없는지 물어봤는데
둘 다 상관없지만 위탁수하물은 타인이 짐을 싣고 내리는 절차가 있다보니 파손의 우려가 있다고 기내수하물 반입을 추천하더라
여름철 바깥기온이 뜨거워서 멜론이 터질 수 있다고도 해서 웬만하면 기내에 넣고 타는게 나을 것 같음
그리고 니들은 나처럼 9월 끝물에 멜론 찾아다니지 말고 더 일찍오는걸 추천함
완전 끝물이여서 낱개로 사고 다이소가서 뽁뽁이로 칭칭 감아갔다
일본어 기초만 하는 나도 수입해왔으니 일붕이들도 한번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