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한국의 유망한 윙어 윤도영을 영입한다. 18세의 윤도영은 영국으로 출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후 4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브라이튼은 그의 바이아웃을 발동했으며, 개인 합의도 완료됐다.
윤도영은 일본인 윙어 미토마 카오루와 비슷한 경로를 밟을 전망이다. 미토마는 2021년 일본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후 벨기에로 임대돼 실력을 쌓았으며, 현재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윤도영도 유럽 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며 영국 취업 비자 발급을 위한 포인트를 확보할 계획이다.
윤도영은 대한민국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지난해 강원 FC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양민혁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K리그1에서 22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AFC U20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