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인데 스마트크루즈+어라운드뷰? 이게 진짜 가능해?”

출처-현대자동차

경형 전기차 시장에 또 하나의 선택지가 등장했다.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기존 내연기관 캐스퍼의 아담한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차별화된 옵션 구성을 더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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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첫차로 이만한 게 또 있을까?

디자인과 옵션 차별화: 작지만 강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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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전면부 디자인 일부가 변경되었으며, 하이그로시 소재가 적용되어 외관에 세련된 인상을 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7인치 전용 휠로, 기존 15인치 휠 대비 오프로드 감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냈다. 또한 익스테리어 스타일 패키지, 실내 스타일 패키지가 모두 기본 탑재되어 있어, 인스퍼레이션 트림 대비 실질적인 가격 차이는 크지 않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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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과 활용성, 경차 그 이상

전기차 플랫폼 특성상 휠베이스는 내연기관 대비 18cm 길어졌고, 전체 전장도 23cm 연장되었다. 덕분에 트렁크 공간은 약 10cm가 늘어나 실사용 면에서 여유가 생겼다. 시트는 풀 플랫이 가능하며, 트렁크 커버 및 시트 각도 조절, 플로어 수납함 등 다양한 활용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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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구성 또한 만족스럽다. 다양한 수납 공간이 전면과 도어부에 배치되어 있고, 무선 충전, 고급형 헤드라이너, 연동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편의성이 강화되었다. 스타일 옵션에는 LED 램프, 블랙 인테리어, 고급 소재 마감재 등이 기본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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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보조 기능, 경차의 한계를 넘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선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지원) 등 고급 차량에서나 볼 수 있던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후방 카메라 외에도 사이드 미러 내 영상 디스플레이 기능이 적용되어 초보 운전자도 보다 쉽게 차선 변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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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구성 덕분에 본 차량은 사회 초년생, 여성 운전자, 도심용 세컨드카 수요층에서 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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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감각과 정숙성: 작지만 안정적

주행감은 경차 특유의 민첩함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초기 토크로 인해 보다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방지턱을 넘을 때나 정차 후 출발 시, 내연기관 모델보다 더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다. 오너들의 평가에 따르면, 도심에서는 물론 간헐적인 고속도로 주행에서도 큰 부족함 없이 운전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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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용자 피드백: 단점보다 장점이 앞선다

일부 사용자는 고속 주행 시 차체 사이즈에 대한 불안감을 지적하였으나,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높다. 실제로 캐스퍼 일렉트릭을 판매한 후 다시 구입한 사례도 존재할 만큼, 해당 모델은 사용자 충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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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으로는 후석 열선 미제공, 프리미엄 오디오 옵션 부재 등이 지적되었다. 특히 어린 자녀를 태우는 고객 입장에서는 뒷좌석 열선이 아쉬운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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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가성비와 감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전기차다. 작고 귀여운 외관, 충실한 옵션,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까지 갖춘 이 모델은 도심형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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