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집으로”…‘괌옥’ 탈출 한국 관광객 188명 인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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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마와르'로 태평양 휴양지 괌에 고립된 한국 관광객을 태운 첫 항공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저녁 8시54분 한국 관광객 188명을 태운 진에어 엘제이(LJ)942편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진에어 항공편을 포함해, 괌에서 출발한 5개(진에어 1편, 제주항공 2편, 티웨이항공 1편, 대한항공 1편)의 항공편은 이날 자정까지 인천공항에 차례로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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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마와르’로 태평양 휴양지 괌에 고립된 한국 관광객을 태운 첫 항공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저녁 8시54분 한국 관광객 188명을 태운 진에어 엘제이(LJ)942편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는 이날 오후 5시10분께 괌 국제공항을 출발했다. 지난 22일 저녁 괌 국제공항이 폐쇄된 지 1주일 만이다.
진에어 항공편을 포함해, 괌에서 출발한 5개(진에어 1편, 제주항공 2편, 티웨이항공 1편, 대한항공 1편)의 항공편은 이날 자정까지 인천공항에 차례로 도착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330여석을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는 밤 11시50분께 상륙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과 30일 오전까지 2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괌에서 한국으로 돌아온다.
괌에 머물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은 모두 3400여명이다. 이들은 지난 24~25일 현지를 강타한 4등급 태풍 마와르 탓에 괌 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귀국하지 못했다. 정부는 이들을 위해 한인 교회 등 3곳에 임시 숙소를 마련하고 지난 28일부터는 한인 소아과 의사 1명을 섭외해 임시 진료소도 운영했다. 또 괌 당국은 귀국 승객들을 대상으로 주요 호텔에서 공항까지 무료 버스를 운행했다. 오는 30일 공항운영 재개를 목표로 했지만, 피해 복구가 순조롭게 이뤄지며 정상화 시점이 당겨졌다.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승객 전원을 국내로 이송 완료할 예정이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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