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한 마디 'WOW' 중국,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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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청정에너지 국가라고?

사진 : 픽사베이

중국이 신장 북서부에 세계 최대 규모 태양발전소 전력망을 연결했다.

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개시를 알렸다. 이 발전소 면적은 20만 에이커에 달한다. 연간 60억 9천만 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장 지구 수도 우루무치 인근 사막에 건설된 이 발전소는 중국 국영 전력건설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이 발전소에서 나오는 출력은 파푸아뉴기니 전체 인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더불어, 룩셈부르크에 1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기도 하다.

이 새로운 태양광 발전소에 일론 머스크도 Wow라는 한 마디를 남기며 감탄했다.

세계 최대 중국 태양광발전소 전력 연결 소식에 머스크는 한마디를 남겼다. Wow, 사진 : 일론 머스크 X 계정

신장 지구는 인구 밀도가 낮고 태양열과 풍력 자원이 풍부하다. 따라서 인구 밀도가 높은 중국 동부 해안으로 장거리 송전하는 대규모 재생 에너지 전초 기지가 될 전망이다.

1990년 대 이후 우루무치는 상당한 경제 발전을 경험했다. 현재 지역 교통 중심지이자 문화, 정치, 상업의 중심지 기능을 하고 있다.

새로운 발전소는 이 지역에서 최근 유일하게 개발된 발전소다. 이 발전소 덕분에 중국의 태양광 발전은 어마무시하게 증가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태양광 발전 용량은 2023년 무려 55.2%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배출 주범국으로 뽑히는 중국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1,200GW 재생 가능 발전 용량을 건설하기로 약속했다.

이 새로운 발전소는 이러한 야심 찬 목표 달성을 위한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더욱이 이 속도라면 중국은 목표를 예정보다 5년이나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중국이 '청정에너지 국가'로 불릴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에코저널리스트 쿠 ecopresso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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