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장소에서 포착된 요즘 가장 핫한 고딩 '커플'

'무빙' 팝업에 함께 나타난 이정하, 고윤정

인기는 인기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이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스페셜 팝업을 다시 오픈한다.

앞서 '무빙' 공개일에 맞춰 지난 8월5일부터 8월20일까지 서울 종로구의 사찰 조계사 옆 한 건물에서 진행한 '무빙' 팝업에는 16일동안 약 1만명이 방문해 작품의 인기를 증명했다.

'무빙' 팝업을 찾은 이정하(왼쪽)와 고윤정. 사진제공=디즈니+

디즈니+는 9월1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무빙' 스페셜 팝업을 앙코르 오픈한다. 일일 방문객이 1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뜨겁게 사랑받은 인기에 힘입어 팬들과 소통하는 장소의 문을 다시 열게 됐다.

이번 스페셜 팝업은 '무빙'에 등장하는 특별한 장소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인공 봉석(이정하)이 희수(고윤정)에게 마음이 흔들려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고등학교 계단 등 드라마 속 주요 장소들을 그대로 재현했다.

'무빙'의 주인공들도 스페셜 팝업을 직접 찾있다.

이정하와 고윤정은 물론 류승룡과 강풀 작가 등은 팝업 곳곳에 사인과 메시지를 남겨 놓았다. 이번 앙코르 오픈에서 '무빙' 주역들이 남긴 흔적도 찾아볼 수 있다.

'무빙' 팝업을 찾아 사인을 하고 있는 고윤정. 사진제공=디즈니+

디즈니+는 "1차 오픈 당시 스페셜 팝업을 찾은 관객들의 인증샷이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았다"며 "'무빙'으로 특별한 추억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앙코르 오픈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무빙' 스페셜 팝업을 찾은 이정하. 사진제공=디즈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는 아이들과 오랫동안 초능력을 감추고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전체 20부작으로 지난 8월9일 시작해 지금까지 13회가 공개됐다.

'무빙' 스페셜 팝업을 찾은 류승룡. 사진제공=디즈니+

'무빙'은 회를 거듭할 수록 인기와 화제를 더하고 있다. 인기는 국내에만 머물지 않는다. 미국 훌루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시청 시간 기준)에 등극했고,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