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신뢰도 하락에...이진숙 "탄핵 당하지 않았으면 결과 달라"

박수형 기자 2024. 10. 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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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정지 상태에서 일반증인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통위 신뢰도가 하락했다는 평가에 "제가 탄핵을 당하지 않았다면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7일 방통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방통위 신뢰도 조사가 대통령실과 막상막하 꼴지 대결을 하고 있다"며 "부끄러움이 없냐"는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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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직무정지 상태에서 일반증인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통위 신뢰도가 하락했다는 평가에 “제가 탄핵을 당하지 않았다면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7일 방통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방통위 신뢰도 조사가 대통령실과 막상막하 꼴지 대결을 하고 있다”며 “부끄러움이 없냐”는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이진숙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시사인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전국 만 18세 이상 1천8명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국가기관 신뢰도 조사에서 3.03점을 받았다.

전혀 신뢰하지 않으면 0점, 매우 신뢰하면 10점을 기준으로 이뤄진 조사인데 방통위의 신뢰도는 조사대상 기관 10곳 중 2.75점의 대통령실 다음으로 낮은 점수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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