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쿠르투아' 주전 아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 GK 영입 선언! 'AC 밀란 캡틴' FA 계약 경쟁

노찬혁 기자 2025. 9. 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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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메냥./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여름에도 골키퍼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했다. 마테우스 쿠냐를 시작으로 브라이언 음뵈모를 측면 자원으로 보강했고, 최전방에는 벤자민 세슈코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재편했다.

골키퍼 포지션 역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2023년 5500만 유로(약 910억원)의 이적료로 합류한 안드레 오나나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골키퍼’라는 혹평 끝에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를 떠났다.

맨유는 벨기에 로얄 앤트워프에서 ‘제2의 티보 쿠르투아’로 불리는 젠네 라멘스를 2500만 유로(약 410억 원)에 영입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세컨드 골키퍼였던 알타이 바인드르를 주전으로 활용하며 새로운 조합을 구축했다.

그러나 맨유는 여전히 확실한 주전 골키퍼 부재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영국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주전 골키퍼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적시장 마감일 라멘스를 영입했지만 아모림 감독은 현재 팀에 확실한 주전 골키퍼가 없다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마이크 메냥./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가 집중하고 있는 목표는 AC 밀란의 수문장이자 주장인 마이크 메냥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맨유는 2026년 메냥의 자유계약(FA) 자격을 두고 첼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메냥은 프랑스 국적 골키퍼다. 파리 생제르망(PSG) 유스팀에서 성장해 2012년 PSG B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15년 LOSC 릴로 이적했다. 릴에서 2021년까지 180경기를 소화했으며, 2020-21시즌 리그앙 우승을 이끌었다.

마이크 메냥./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2021년 밀란 유니폼을 입은 메냥은 첫 시즌부터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입지를 굳혔다. 지난 시즌에는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견인하며 세리에A 최고의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메냥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이며, 첼시와 맨유가 모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더 선’은 “맨유가 최근 메냥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맨유는 내년 여름 골키퍼뿐 아니라 최소 한 명의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도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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