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양주시 투표율 55.2%… 4년 전보다 7.1%p↑

박홍기 2026. 6. 3. 20:0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전 수원시청 별관에 마련된 인계동 제6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임채운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기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양주시 투표율이 55.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25만1천468명 가운데 13만8천824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결과도 반영됐다.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 투표율(48.1%)보다 7.1%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번 선거는 경기도의원 선거구가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되고 시의원 정수도 9명으로 늘어나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 실제 투표율 역시 지난 지방선거를 크게 웃돌며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읍면동별로는 양주1동이 49.8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은현면 46.40%, 남면 45.16%, 양주2동 44.96%, 백석읍 44.60%, 옥정2동 44.37%, 옥정1동 42.91%, 회천2동 42.77%, 회천3동 42.69%, 장흥면 41.31%, 회천1동 40.67%, 광적면 39%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양주시장 선거는 지난 2022년 선거에서 국민의힘 강수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덕영 후보를 4천274표 차로 누르고 당선된 이후 4년 만의 재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양주시장 선거 투표율은 48.1%였으나 이번 선거는 이를 크게 웃도는 55.2%를 기록하면서 늘어난 투표층의 선택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투표율 상승 배경으로 옥정·회천 신도시 인구 증가와 사전투표 참여 확대를 꼽고 있다. 특히 옥정1·2동은 선거인 수가 6만4천여 명에 달하면서 신설된 도의원 제3선거구와 시의원 다선거구는 물론 시장 선거의 향배를 가를 핵심 권역으로 평가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투표율 상승만으로 특정 정당의 우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신도시와 구도심 모두에서 참여율이 높아진 만큼 개표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민심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기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