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용산 회동, 지역 현안 논의…촐랑대는 가벼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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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어제 용산대통령실 회동은 3주 전에 잡힌 지역 현안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에 홍 시장은 "TK백년 현안들을 해결 하는데 우리는 정부 지원이 절실하고 어제 면담자리에서 대통령께서는 비서실장, 정책실장까지 불러서 적극 지원을 지시하셨다"며 "대통령과의 면담은 현안을 해결하는 생산적인 자리가 되어야지 가십이나 잡설을 쏟아내는 갈등 양산의 자리가 되어선 안 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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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어제 용산대통령실 회동은 3주 전에 잡힌 지역 현안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적인 해석이 분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홍 시장은 대구·경북 지역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홍 시장으로부터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행정구역 통합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듣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최근 당정 관계를 비롯한 정치 현안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의 만남이 외부에 알려진 건 지난 4월 이후 6개월 만인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홍 시장과의 만남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이에 홍 시장은 "TK백년 현안들을 해결 하는데 우리는 정부 지원이 절실하고 어제 면담자리에서 대통령께서는 비서실장, 정책실장까지 불러서 적극 지원을 지시하셨다"며 "대통령과의 면담은 현안을 해결하는 생산적인 자리가 되어야지 가십이나 잡설을 쏟아내는 갈등 양산의 자리가 되어선 안 된다"고 적었다.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께서 적절히 지적했듯이 당지도부 일각은 지금이 비상시기라는 걸 깊이 자각하시고 신중한 처신을 하시기 바란다"며 "촐랑대는 가벼움으로 나라 운영하는건 아니라는 걸 아셔야 나라가 안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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