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규모 K팝 함성 가득차게…광명시 'K-아레나' 타당성 조사

이대현 기자(lee.deahyun@mk.co.kr) 2026. 3. 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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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5만석 규모의 초대형 공연·스포츠 복합시설인 '광명 K-아레나' 유치를 위한 청사진 마련에 돌입했다.

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청 콘퍼런스룸에서 '광명 케이(K)-아레나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스포츠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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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형식 공연시설 건립 위해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
내한공연·축구장으로도 활용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광명시가 5만석 규모의 초대형 공연·스포츠 복합시설인 '광명 K-아레나' 유치를 위한 청사진 마련에 돌입했다.

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청 콘퍼런스룸에서 '광명 케이(K)-아레나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스포츠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약 18만㎡ 용지에 최대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돔 형식의 아레나와 호텔, 컨벤션, 시민 체육시설 등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을 조성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해당 계획을 바탕으로 유치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유치 예정지를 광명시흥 3기 신도시로, 아레나 규모를 5만석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용역에서 △K-아레나 방향성과 운영계획 △건축 기본 구상 △수익 모델 및 사업 실현성 확보 방안 등 유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광명 K-아레나는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케이팝(K-POP)을 대표하는 국가적 공연 시설로 운영하는 한편, 해외 유명 가수의 내한공연, 국가대표 축구팀(A매치) 경기, 이(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 시설로도 활용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대규모 공연·경기와 다양한 행사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적정한 아레나 규모와 시설 구성을 산출할 방침이다. 특히 아레나 주변에는 시민체육시설, 호텔·쇼핑몰 등 상업·편의시설을 조성해 관람·체험·여가가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신도시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시형 목적지를 만들고,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대응하는 숙박·쇼핑·휴식 기능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고속철도(KTX) 광명역과 신설 예정 전철역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입지적 강점도 살릴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 용역을 마무리하고 완성도 높은 최종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추진 기반과 뛰어난 교통·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광명시가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K-아레나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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