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선 앞두고… “다카이치, 과거 통일교서 후원 의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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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사진) 일본 총리가 과거 통일교로부터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음 달 8일 총선을 앞두고 집권 자민당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총리의 통일교 연관설이 하나의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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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측 “이미 당에 밝힌 내용”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주간지 슈칸분슌은 다카이치 총리가 대표로 있는 자민당 지부가 개최한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통일교 관련 단체인 세계평화연합 나라현연합회와 그 관계자들이 총 10만 엔(약 93만 원) 상당의 행사 참석 티켓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슈칸분슌은 다카이치 총리 지부의 행사 참석 티켓 구매자 등을 정리한 전자 데이터를 입수했다면서, 이를 확인한 결과 2019년 자료에서 세계평화연합 나라현연합회 명의로 총 4만 엔(약 37만 원)이 입금된 기록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12년에는 해당 단체 관계자 3명이 총 6만 엔(약 56만 원)어치의 행사 참석 티켓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자민당은 아베 전 총리가 사망한 지 두 달 뒤인 2022년 9월 소속 의원들의 통일교 관련 단체 모임 참석, 기부금 수령, 행사 수입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자민당 의원 180명과 통일교의 접점이 확인됐지만 여기에 다카이치 총리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카이치 총리는 2022년 8월 소셜미디어에 통일교와의 연관성에 대해 “철저히 조사했다”며 “선거 지원 없음. 행사 참석 없음. 금전적 거래 없음”이란 게시물을 올렸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 측은 이번 의혹에 대해 “(당시 조사에) 적절히 답변했으며, 이후에 보고해야 할 새로운 내용은 없다”면서 “(정치 자금 등은) 법령 규정에 따라 적절히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사히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측에서는 답변이 없었다고 전했다.
도쿄=황인찬 특파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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