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놀다가 알게 된 아이비리그 출신 몸매 좋았던 아는 누나 썰
예전에 21살 군입대 직전 잠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놀러 다니던 때에 강남에 xx클럽에서 놀다가 알게된 5~6살 많던 누나가 있었는데 그때 말도 편하게 트고 번호랑 sns교환해서 가끔 연락하고 지냈는데
그 누나 sns보면 프로필에 아이비리그 출신에 영어 강사 사진은 대부분이 유럽생활 및 비키니 운동 사진이었고 유럽생활과 몸매에 꽤나 자부심이 있어보였음
나는 그때 영장이 나온때였고 여자친구 사귀는건 사실 힘든 상황이기에 이성을 만날때 서로 딱 엔조이로만 생각이 맞으면 잠자리를 가졌고 그게 아닌 사람은 지인으로 지냈었는데
이 누나는 내 생각에는 후자였음 그래서 가끔 아다리 맞아서 만나면 카페가서 얘기하다가 헤어지고 둘이 따로 술은 마신적이 없음 커피 계산은 거의 내가 했음 그때 나에게 유럽이란 재밌는 이야깃거리여서 그 누나가 유럽생활 얘기 자주하는데 그거 들으면 재밌고 그랬던거 같음
입영 날짜가 다가오던 어느 날 나 군대가기 전에 보자보자 했었기에 내가 연락을 했었고 보기로 약속을 함
강남에서 만났는데 누나가 저녁먹자길래 알았다고 하고 일식당을 감
식당도 메뉴도 다 누나가 골랐음 술도 시켰고 그렇게 먹고있었는데 누나가 갑자기 자기 친한 여자동생 근처인데 부른다는거
나는 당연히 그 누나랑 그날 같이 잠자리 가질 생각도 없었기에 딴 사람 오는게 불편하지 않았으니 알았다고 함
동생분이 왔으니 음식이랑 술도 추가로 더시킴 그렇게 셋이 잘 먹고 얘기하고 슬슬 일어날 시간이 되서 일어났고
계산대 쪽으로 향하면서 계산서를 봤는데 18만원 정도 나왔음
그때 내 입장에서는 솔직히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라 내가 10만원 내고 나머지를 누나네한테 내라고 하려고했음
근데 계산대 다왔는데 누나랑 그 동생분은 저만치 멀리 떨어져서 둘이 웃으면서 대화만 나누고 있고 안오는거;;;
솔직히 음식점 들어가기전까지는 입대한다고 마지막으로 보는거고 누나가 밥먹자했고 음식점도 다 누나가 정했길래
혹시 대접해주려는 건가 기대도 있었지만 이쁜 동생분도 소개해주고 나도 재밌게 놀았고 그리고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으니 내가 어느정도 내려고 했던건데... 뭔가 대놓고 호구 취급 하는거 같아서 조금 화가 나더라고;;
그래서 누나네 있는 쪽으로 다시 돌아가서 "이거 내가 반 낼테니까 누나네 둘이서 반 내" 라고 했는데
그때 누나가 "너가 남자니까 내" 라고 하는거.... 그때는 진짜 화가났음
그래서 그냥 바로 계산대로가서 딱 9만원만 결제하고 점원한테 "나머지는 저분들이 낼거예요" 하고 밖으로 나감
그러고 다음 약속 장소 가려고 친구한테 연락하고 있었는데 점원이 갑자기 나오더니 "손님 계산 아직 다 안됐어요"
라고 하더라 가게안에 들어가보니 그 여자들은 뒷문으로 나간건지 보이지도 않더라
그때 진짜 꼭지 돌더라 그렇게 집안자랑 유학자랑 다 하더니 군입대 앞둔 21살짜리한테 술값이나 떠넘기고 튄거보고;;
내가 웬만하면 더러워서 그냥 계산하고 갔을텐데 그때는 왜 그랬는지 점원한테 상황 설명하고 그 누나 번호 알려주고 무전취식으로 신고하라고하고 그냥 나옴
그랬더니 1시간 뒤에 누나한테 문자옴
'남자 새기가 그렇게 쪼잔하게 사냐'
유튜브 보다가 알고리즘에 아이비리그 뜨길래 갑자기 그때 생각나서 끄적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