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통을 열 때마다 국물이 넘치고, 냉장고 안에 냄새가 뱁니다.
위쪽 김치는 국물 밖으로 나와 마르고 색이 변합니다.
통을 자주 갈아봐도 며칠 지나면 똑같아지죠.
그런데 랩 한 장이면 이 문제가 대부분 해결됩니다.

김치 위에 랩을 밀착시킵니다
김치를 통에 담은 뒤, 김치 표면에 랩을 직접 밀착시켜 덮습니다. 뚜껑 안쪽이 아니라 김치 위입니다.김치가 공기와 닿는 면이 사라지니 표면이 마르지 않고 색도 유지됩니다.통 벽면을 따라 랩을 눌러 국물이 랩 위로 올라오게 하면, 김치 전체가 국물에 잠긴 상태가 됩니다. 이게 가장 좋은 보관 상태입니다.그 위에 뚜껑을 닫으면 열 때 국물이 튀는 것도 줄어듭니다.

통은 작게 나누는 게 낫습니다
큰 통 하나에 몰아 담으면 꺼낼 때마다 전체가 공기에 노출됩니다.일주일 안에 먹을 양만 작은 통에 덜고, 나머지는 큰 통째로 두지 않고 통 두세 개에 나눠 담는 편이 훨씬 오래갑니다.김치를 꺼낼 때는 매번 마른 젓가락을 쓰셔야 합니다. 밥 먹던 젓가락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쉬는 속도가 빨라집니다.통 가장자리에 묻은 국물은 그때그때 닦아주시면 냄새가 덜합니다.

익은 김치는 이렇게 씁니다
너무 시어진 김치는 버리지 말고 국물을 꼭 짜서 냉동해두시면 됩니다.찌개나 볶음밥에 넣을 때 그대로 꺼내 쓰면 됩니다. 익은 김치가 오히려 더 맛있는 요리들입니다.신맛이 강하다면 설탕을 조금 넣거나, 물에 한 번 헹궈 쓰면 부드러워집니다.김치 국물도 따로 얼려두면 김치찌개나 김치말이국수에 쓸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김치 위에 랩 밀착, 작은 통에 나눠 담기, 그리고 마른 젓가락입니다.랩 한 장이면 되는 일인데 차이가 큽니다.냉장고 냄새까지 같이 줄어듭니다.오늘 저녁에 김치통 한 번만 열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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