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AI 데이터센터 열 식힌다…탄소중립 R&D 합류

박성배 기자(park.seongbae@mk.co.kr) 2026. 6. 2.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이노베이트가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이번 연구개발과제는 기존의 공랭식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광센싱 기반 분포형 온도 측정 시스템(DTS)과 AI 열관리 시스템 △고효율 인랙 (In-Rack) 냉각 시스템 △실제 데이터센터에서의 실증 등 핵심 기술의 조기 확보에 중점을 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GPU 확산 기조에 따른
고효율 냉각 시스템 개발
PUE 1.2 이하 달성 목표로
자체 데이터센터 우선 적용
첨단 고효율 솔루션 기반
설계·구축·운영 모델 고도화
롯데이노베이트가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이 늘며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과 냉각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에 고효율 열관리 기술을 확보해 친환경 데이터센터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데이터센터 개발의 핵심 축인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데이터센터 탄소중립을 위한 열관리 기술개발’ 과제 수행을 위해 아주대 산학협력단 주관 컨소시엄에 합류한다고 2일 밝혔다. 본 사업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2026년도 배터리 및 전기전자 분야 신규 연구개발’ 과제의 일환이다.

이번 연구개발과제는 기존의 공랭식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광센싱 기반 분포형 온도 측정 시스템(DTS)과 AI 열관리 시스템 △고효율 인랙 (In-Rack) 냉각 시스템 △실제 데이터센터에서의 실증 등 핵심 기술의 조기 확보에 중점을 둔다. 컨소시엄은 멀티스케일 분포센싱과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인랙 냉각 시스템 개발을 통해 기존 공랭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해당 컨소시엄에서 롯데이노베이트는 한국기계연구원(KIMM), 중앙대, 에스엠인스트루먼트와 함께 참여하며, 향후 약 5년 간 공동으로 세부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실증 및 검증을 수행하며 PUE 1.2 이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과 용인 등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PUE 1.2를 달성할 경우 연간 2만2000t의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데이터센터의 연간 전체 전력 소모량은 8.2TWh에 달한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PUE를 1.5에서 1.2로 개선할 경우, 연간 68만4000t에 달하는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과제로 확보한 핵심 기술을 DBO 사업 모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설계·구축·운영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역량에 고효율 열관리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친환경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시대 데이터센터는 에너지 효율과 열관리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서 확보할 기술을 바탕으로 DBO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