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11프로 스냅드래곤X엘리트 후기

결론:
들고다니면서 쓸거면 사도 됨.
충전기 꼽아놓고 USB-DOCK 연결해서 쓸거면 사지마.
국내 정발하자마자 사서 썼으니까 대충 2달 가깝게 썼다.
장점:
1. 디스플레이와 마감이 괜찮다.
2. 킥스탠드는 편리하다.
3. 기대하지 않았지만 은근히 되는것들이 있다.
4. 터치된다.
5. USB-PD충전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온도도 팬속도 괜찮다.
단점:
1. 안되는것들 존나많다. 게임도 켜지기만하고 실제로는 동작하지 않는것도 많다. 차라리 켜지지나 말지 켜져서 되는줄알고 쓰다가 먹통되는게 제일 짜증난다.
2. PD충전상태에서 발열이 매우 심하다. 잡다가 뜨거워서 놓친적도 많다. 집에 4090데스크탑있는데 그래픽카드 존나 돌린거랑 온도 비슷한거같다.
3. 소음이 심하다. 열이 많이 나니까 이건 당연한거같다. 
4. 지문인식이 없어서 들고다니면서 쓰기 불편하다. 윈도헬로 기능으로 얼굴보여주고 여는 기능도 있지만 가로세로 지원안해서 내가 누워서 보거나 하면 안열린다. 윈도헬로가 한참 버벅이다가 PIN뜨면 내가 핀누르고 터치로 숫자누르던가 해줘야하는데 어마무시하게 번거롭다.
5. 국내한정 신규 키커버가 출시를 안했다. 개새끼들.
6. 키커버를 구매하지 않으면 팬을 충전하기 위해 팬충전용 충전기를 5만원주고 사야한다.개새끼들.
7. USB DOCK에 연결하면 웹브라우저 최대화면 할때마다 10~20초정도 멈춘다. 최대화면을 풀때도 멈춘다. 스팀브라우저, 크롬, 엣지 가리지 않고 모두 정지한다. 오죽하면 유튜브를 최대화면으로 보지 않는 버릇이 생겼다. 최악이다 정말.
8. 종합적인 성능이 너무 후달리다. 전기를 진짜 적게 쓰는지도 의문이고 전성비가 좋은지도 의문이다. 유튜브에서 본 벤치마크들 보고 믿고 샀는데 서피스는 구조적으로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모양이다.
9. 가격. 지금 나오는 루나레이크나 스트릭스포인트 저렴이로 사면 150~180이면 사는데, 굳이 비슷한 돈주고 살 이유는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