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몰살"…'초전도체 대장' 신성델타테크, 역대 최대 변동폭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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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테마 대장주로 불리는 신성델타테크(065350) 일별 주가 변동 금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한때 5조 원까지 올랐던 신성델타테크 시가총액은 3조 원대로 단숨에 곤두박질쳤다.
14만8400원에 시작한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장 중 24.52% 상승한 18만48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결국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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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거래일 시총 세 계단 '롤러코스터'…18만4800원→11만6500원 '뚝'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초전도체 테마 대장주로 불리는 신성델타테크(065350) 일별 주가 변동 금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한때 5조 원까지 올랐던 신성델타테크 시가총액은 3조 원대로 단숨에 곤두박질쳤다.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개의치 않고 투자에 나섰다가 고점에 물린 투자자들이 속출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만6000원(-17.52%) 오른 12만2400원에 장을 마쳤다. 14만8400원에 시작한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장 중 24.52% 상승한 18만48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결국 하락 반전했다.
주가는 시가 대비 21.49% 내린 11만6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고점에 물린 투자자의 경우 하루 만에 주당 7만원 가까이 손해를 본 것이다. 이날 기록한 최고가(18만4800원)과 최저가(11만6500만 원)의 차이는 6만8300원(시가의 45.59%)으로 역대 최대치였다.
신성델타테크 시총도 요동쳤다. 주가 급등으로 시총이 5조790억원까지 오르며 코스닥 내 시총 순위 5위를 기록했지만, 금방 8위(3조2018억 원)로 복귀했다.
이날 신성델타테크를 주로 사들인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260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5600만 원, 외국인은 271억 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개인이 249억 원을 순매도하고 기관과 외국인이 1억2100만 원, 259억 원을 순매수한 것과는 반대다.
초전도체 테마는 국내 연구진이 초전도체라 주장하는 'PCPOSOS' 실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최근 급등세를 탔다. 김현탁 교수는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 및 연구진 등과 내달 4일 미국물리학회(APS) 학술대회에서 PCPOSOS 실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LK-99에 황을 추가한 PCPOSOS가 초전도성을 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14일 3만650원까지 내렸던 주가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날 기록한 최고가와 비교하면 약 두 달 만에 600%까지 올랐다. 여기에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최근 신성델타테크가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을 직접 사들였다는 보도까지 나오자 주가가 불기둥처럼 솟았다. 하지만 이날 결국 급락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초전도체 재과열을 두고 우려의 시선을 보내왔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14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고, 파워로직스(07310)와 서남(294630) 또한 16일과 21일 투자경고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종목 또한 최근 급등했다가 전날 각각 24.33%, 18.10% 하락 마감했다.
한편 투자자들이 모인 종목토론실 등에선 앓는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투자자는 본인이 '18층'(18만원대 매수)에 있다며 같은 처지 투자자들을 찾았다. 또 다른 투자자는 "평균 단가 15만 원에 몰빵했는데 본전이라도 올까"라며 "아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개미들이 몰살했다"며 "도박판 수준"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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