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KIA맨' 김범수 "사실 피 마르더라"
[앵커]
이번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막바지를 달군건 KIA 타이거즈였습니다.
하루 동안 조상우, 김범수, 홍건희 선수를 모두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특히 한화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범수 선수가 특히 눈길을 끕니다.
우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 불펜 최대어로 꼽혔던 김범수.
스프링캠프 임박 시점까지 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답답했던 심정을 뒤늦게 털어놨습니다.
<김범수 / KIA 타이거즈> "솔직히 거의 다가오는 하루이틀 남겨 놓고 솔직히 막 피가 마르더라고요…조금 안 좋은 상황이 나올 수 있더라도 일단은 저는 KIA의 얘기를 듣고 가겠다라고 하고 양해를 구하고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11시즌 동안 한화에서만 뛴 '한화 로컬 보이' 김범수에게 KIA행은 모험입니다.
그의 새출발을 응원한 한화팬들에게는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김범수 / KIA 타이거즈> "미우나 고우나 11년 동안 열심히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제 야구 인생이 다시 KIA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한화에서 있던 것처럼 똑같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년 만에 다시 KIA 유니폼을 입은 홍건희와 지난해 호랑이 군단의 필승조로 활약한 조상우도 극적으로 같은 날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시즌 KIA는 팀 불펜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해 10개 팀 중 9위에 그쳤고, 블론세이브도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21개를 범했습니다.
올 시즌 완전히 달라진 철벽불펜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홍건희 / KIA 타이거즈> "(조)상우도 다시 재계약했고 (김)범수도 계약한 걸로 알고 있는데 가서 다 준비 잘 해서 좋은 시너지 효과 내서 올해 불펜 평균자책점 1등 한번 노려보겠습니다."
<조상우 / KIA 타이거즈> "불펜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생기는 거는 팀적으로 너무 좋은 일이니까 같이 힘 합쳐서 시즌 잘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야구에만 집중하겠다는 KIA는 '오지' 아마미오시마에 캠프를 꾸려 투수왕국 재건을 준비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김형서]
#KIA #김범수 #홍건희 #조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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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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