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탈락한 G2, 팀 BDS 서포터 '라브로프' 영입하나
김용우 2024. 10. 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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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이 확정된 G2 e스포츠가 리빌딩 스위치를 눌렀다. 서포터 '미키엑스' 미하엘 메흘레와 결별한 G2는 팀 BDS서 활동한 '라브로프' 라브로스 파푸트사키스를 영입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쉽 e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라브로프' 라브로스 파푸트사키스가 2025시즌을 앞두고 G2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G2는 정글러 '야이크' 마르틴 순델린과 서포터 '미키엑스' 미하엘 메흘레에 대해 바이아웃 없이 타팀 접촉 허가를 수용했다고 했는데 사실상 방출이라고 보면 된다.
G2와 연결된 '라브로프'는 2016년 데뷔했으며 유럽 지역 리그서 활동하다가 2020년 팀 바이탈리티서 활동했다. 이어 2023시즌을 앞두고 팀 BDS에 합류해 '아이스' 윤상훈과 함께 팀의 바텀 라인을 이끌었다.
쉽 e스포츠는 "'라브로브'는 '아이스'와 함께 올해 LEC서 가장 강력한 바텀 라인이었다. 아쉽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롤드컵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세 번의 스플릿서 3위를 차지한 건 결코 비웃을 일은 아니다"며 "복수의 팀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그는 G2에 합류하는 걸 우선시했다"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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