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 14일부터 25일까지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오토쇼는 '루트 66 센테니얼 전시'를 공식 프로젝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자동차 문화와 함께 성장해온 미국의 상징적 도로 '루트 66'의 100년 역사를 조명하는 몰입형 전시로, 미국 루트 66 센테니얼 위원회의 공식 지정을 받았다. 자동차에 대한 미국인의 문화적 유산과 '마더 로드(The Mother Road)'로 불리는 루트 66의 상징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의 핵심 프로그램인 '더 드라이브 홈 VII: 루트 66 – 한 세기의 모험'은 1월 3일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를 출발해 1월 12일 시카고에 도착한 뒤,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여정을 마무리하는 대륙 횡단 차량 캐러밴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와 아메리카 오토모티브 트러스트, 루트 66 로드 어헤드 파트너십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루트 66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식 및 현대의 차량 9대가 참여한다. 이 가운데 일부 차는 오토쇼 전시장에 전시돼 시대별 자동차 디자인과 기술, 모험 정신의 변화를 보여준다.

전시장에서는 캐러밴이 거쳐온 소도시와 역사적 명소, 다이너와 모텔, 상징적인 주유소 등을 담은 영상과 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함께 공개된다.
샘 클레멧 디트로이트 오토쇼 총괄 디렉터는 "지난 100년간 자동차와 문화, 공동체를 연결해온 루트 66의 정신을 기념하기에 디트로이트만큼 상징적인 도시는 없다"며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미국 자동차 문화의 중요한 유산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빌 토머스 루트 66 로드 어헤드 파트너십 회장이자 루트 66 센테니얼 위원회 위원은 "루트 66은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발견과 자유, 혁신의 여정"이라며 "이번 전시는 자동차를 통해 루트 66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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