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결혼 후 겪은
가족 간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신혼 초, 어머니와 아내 사이의
갈등부터 사소한 생활 습관 차이까지
그의 이야기엔 여전히 시월드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의 긴장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박현빈은 과거 방송에서 어머니가
연락 없이 신혼집에 찾아온 일화를
언급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부모님과 가까운 거리에서
살던 그는 기존에 살던 집을 그대로
신혼집으로 사용했는데,
문제는 그 집의 비밀번호를
어머니가 알고 있었다는 것.

초인종도 누르지 않고 곧장 집 안으로
들어오던 일이 반복되자,
박현빈은 “아내가 놀랄 수 있다”며
어머니에게 조심스러운 의견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오히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며
서운함을 느꼈고, 결국 박현빈은
비밀번호를 변경하며 조용히 선을 그었습니다.

“직장 다니는 며느리 싫다”…
퇴사 권유한 시어머니
어머니와의 갈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결혼 초기 박현빈의 아내는 직장 생활을
병행하고 있었는데, 시어머니는 이에
불만을 표했습니다.
그녀는 방송에서 “아들은 연예인이라
불규칙한데 며느리가 직장을 다니면
밥 한 끼도 같이 못 먹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만두고 살림하면 어떻겠느냐”고
며느리에게 직접 퇴사를 권유한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놀랍게도 박현빈의 아내는 별다른
저항 없이 바로 퇴사했고, 이후
전업주부로 살림에 집중하게 되었죠.

하지만 생활 속의 작은 일마저도
마찰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박현빈의 어머니는 집에 방문해
주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아내가 뜨거운 물로
설거지를 하고 있었던 것.
이에 어머니는 “1년 365일 저렇게
뜨거운 물을 쓰면 관리비가 얼마나 나오겠냐”며
“남편이 돈 잘 벌어다 준다고
돈 걱정을 안 하나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이 속상함은 결국 사돈에게까지 흘러갔습니다.
시어머니는 사돈에게 “며느리가 하루
세 끼 설거지를 뜨거운 물로 하더라”고
말했다고 전했는데,
이에 사돈은 “제가 그렇게 가르친 건 아닌데,
자기가 그렇게 하네요”라며 조심스럽게
응대했다고 합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칭찬으로
들으신 거냐”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혼 10년이 지났지만, 박현빈의 어머니는
여전히 며느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말해도 안 바뀌니 이렇게 방송에서
말하면 달라질까 싶어서 나온 거다”라며
속마음을 방송을 통해 직접 전한 것이죠.


결혼은 두 사람의 일이지만, 가정은
곧 양가의 문화와 가치관이 만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작은 생활 습관 하나도 갈등의
씨앗이 되곤 하죠.
10년이 지나도 풀리지 않는 갈등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마음이
가장 큰 지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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