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모같은 호남 걱정시키지 않겠다" 쌀값안정화·국립의대 약속

남효정 hjhj@mbc.co.kr 2022. 9. 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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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당의 '텃밭'인 호남을 찾아 '전남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쌀값 정상화, 전남지역 국립의대 설립 등 지역 숙원 과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남 무안에서 열린 협의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방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쌀값 문제뿐만 아니라 전남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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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당의 '텃밭'인 호남을 찾아 '전남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쌀값 정상화, 전남지역 국립의대 설립 등 지역 숙원 과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남 무안에서 열린 협의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방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쌀값 문제뿐만 아니라 전남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생에너지 생산에서 발생한 이익 일부를 주민이 연금 형태로 나눠 가지는 기본소득이라는 미래 사회 새로운 정책도 정착시킬 수 있다"며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농·어촌 소멸 문제 해결에도 단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 대표는 "호남은 사랑하는 자식을 둔 엄한 부모의 입장으로 '민주당이 잘했으면 좋겠는데 왜 부모의 뜻에 따라주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며 "더 혁신하고 노력해 어머니이자 부모같은 광주·전남 국민들이 민주당을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협의회에서 "언제나 우리 당의 올바른 방향타가 돼주고,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전남 당원동지들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이어 "쌀값 관련한 정부의 발표는 임시방편에 불과한데 정작 국민의힘은 양곡관리법 개정을 막고 있다"며 "민주당은 절박한 농민의 삶을 외면하지 않겠다. 반드시 법안을 처리해 쌀값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지역 불균형도 난제"라며 "전남형 공립 의과대학 설립도 챙기고, 전남의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 육성, 국립남도음식진흥원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남효정 기자 (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2911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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