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이렇게 준다고? 이강인 시즌 6호 도움 장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개월 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낭트와의 리그1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전반 33분 비티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1-1 무승부에 일조했다. 이는 지난 2월 리옹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공격 포인트이자 시즌 6호 도움이다. 이로써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비록 팀은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강인의 활약은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앞두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나서는 가운데, 이강인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멀티 포지션' 철학에 부응하고 있다. 올 시즌 이강인은 공격수는 물론 측면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며 팀의 전술적 유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도 이강인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르아브르전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포지션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이강인이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얻어 주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