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km/L '경제적' 연비 자랑하지만 연식변경으로 최대 121만 원 비싸진 SUV

기아가 대표 친환경 SUV '니로 하이브리드'에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2일 출시했다. 복합 연비 최대 20.8km/L의 뛰어난 연료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이번에 선보인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다양한 첨단 안전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가 기본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 옵션 선택 시에는 고속도로나 곡선로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해 주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까지 지원돼 장거리 운전의 피로감을 크게 줄여준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외관에는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프론트/리어 LED 턴시그널, LED 후진등이 기본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부터는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와 신규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적용됐으며,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에는 2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까지 추가돼 실내 정숙성이 한층 향상됐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2025년형 니로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19.1~20.8km/L로, 동급 SUV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효율성을 자랑한다. 시내 주행 연비는 최대 21.9km/L까지 올라가 도심 운행에 더욱 경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연식 변경에 따라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트렌디는 2,787만 원(전년 대비 74만 원 인상), 프레스티지는 3,098만 원(108만 원 인상), 신규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은 3,206만 원, 시그니처는 3,497만 원(121만 원 인상)이다. EV 모델은 에어 4,855만 원, 어스 5,120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아 니로EV

최근 고유가 상황에서 20km/L를 넘나드는 연비는 분명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연식 변경으로 인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장비 강화를 고려하면 충분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소형 SUV 시장에서 20km/L를 넘는 연비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경쟁력이다.

기아 니로EV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EV 모델까지 상품성을 강화한 기아의 전략은 급변하는 친환경차 시장에서 니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과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니로 하이브리드가 올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얼마나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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