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정후"... MLB 진출 첫 끝내기 안타로 샌프란시스코의 5연승을 이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진출 풀타임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빅리그 무대에서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로 나서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지만, 상대 팀들의 집중 견제와 부상 등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는 듯했다.
팀 동료들과 팬들 역시 그의 부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남은 시즌 동안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메이저리그(MLB) 진출 풀타임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빅리그 무대에서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그의 맹활약에 힘입어 파죽의 5연승을 달성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 양 팀은 3-3으로 팽팽히 맞섰고 승부는 9회말에 갈렸다. 1사 1, 2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컵스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의 시속 146km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그의 방망이를 떠난 공은 총알처럼 우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안타가 됐고, 2루 주자 크리스천 코스가 홈을 파고들며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4-3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정후의 이날 활약은 단순한 끝내기 안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는 올 시즌 초반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로 나서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지만, 상대 팀들의 집중 견제와 부상 등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9회말 끝내기 안타에 앞서 5회에는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승부처였던 9회초에는 피트 크로-암스트롱의 시속 169km의 빠른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명품 수비까지 선보이며 공수 양면에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1로 소폭 상승했다.
타율이나 홈런 등 지표로 나타나는 성적 외에도, 중요한 순간마다 터지는 그의 '결정적 한 방'은 샌프란시스코의 순위 싸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팀 동료들과 팬들 역시 그의 부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남은 시즌 동안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주병으로 내려칠까?"…이효리, 박나래 주사 발언 재조명
- '강간 전과 3범' 약혼남 후배, 충격적 성범죄
- "날 악녀로 만들어" 이경실, '세바퀴' 자진 하차 이유
- 김지민 "유부남과 불륜힌 친구, 날 이용해 알리바이 만들어…손절"
- "남편이 만족 못 시킨다"며 10대 아들 친구 성추행…美 인플루언서 체포
- "왜 같이 사는지 모르겠다" 함소원, 전남편과 한집살이 공개
- 'AOA 탈퇴' 권민아, '아직 안 죽었다고요?' 악플에 "너무 불쌍해"
- "아내 5명·자녀 14명과 산다"…美 '폴리아모리' 가족 화제
- 질문 수위 높아지자 생방송서 女기자 잡아… "만지지 마세요"
- "성매매 비싸서 안 했다"…남친 답변에 고민에 빠진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