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첫 중형 전기트럭 '세미' 공개…"디젤차보다 힘 세"

박찬규 기자 2022. 12. 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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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첫 중형 전기트럭 '세미'를 공개하면서 라인업 확장에 자신감을 보였다.

세미는 15톤(t)급 이상 화물을 운송하는 중형트럭인데, 테슬라가 양산하는 전기 승용차 라인업 모델3·S·X·Y에 이은 다섯 번째 모델이다.

머스크는 "세미는 디젤 트럭의 3배 힘을 가진 최초 테슬라 트럭"이라며 "다른 트럭과 비교해 배출가스 절감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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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형 전기트럭 세미를 선보였다.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첫 중형 전기트럭 '세미'를 공개하면서 라인업 확장에 자신감을 보였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미 트럭은 이날 오후 네바다 리노 스파크스 배터리공장에서 식음료 업체 펩시코에 인도하는 행사에서 처음 선보였다.

세미는 15톤(t)급 이상 화물을 운송하는 중형트럭인데, 테슬라가 양산하는 전기 승용차 라인업 모델3·S·X·Y에 이은 다섯 번째 모델이다.

당초 2019년 양산 예정이었지만 배터리 기술 문제로 출시를 미뤄오다가 지난달 15일 오하이오주 프리몬트에서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804㎞ 거리를 시범 주행했다.

머스크는 "세미는 디젤 트럭의 3배 힘을 가진 최초 테슬라 트럭"이라며 "다른 트럭과 비교해 배출가스 절감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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