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소속 현직 프로야구 선수, 음주사고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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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추돌 사고를 내고 적발됐다.
14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성남중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LG트윈스 소속 A(24) 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이날 오전 6시13분께 중원구 하대원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앞차량 뒷 범퍼를 충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또 동승한 같은 구단 소속 C(24) 씨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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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추돌 사고를 내고 적발됐다.
14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성남중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LG트윈스 소속 A(24) 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이날 오전 6시13분께 중원구 하대원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앞차량 뒷 범퍼를 충격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 차주인 50대 남성 B 씨에게 자신의 신분증을 확인시켜주며 "추후에 사고처리를 해주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고 B 씨는 A 씨가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씨로부터 A 씨의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그에게 연락을 취해 이천의 한 졸음쉼터에서 음주 측정을 시작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동승한 같은 구단 소속 C(24) 씨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LG트윈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연루된) 2군 선수 2명을 활동 정지시켰다”며 “해당 사안을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하고 KBO 규정에 의거 상벌위원회의 징계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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