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감개무량한 컴백..거창한 메시지보다 우리다움 담았죠”[BTS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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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약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 소감을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2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설레고 떨리지만 무엇보다 오랜만에 일곱 명이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쁘고 감사하다"며 "오래 기다려준 아미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설렘만큼 두려움도 있지만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라 걱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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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컴백을 기념해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뉴시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2/fnnewsi/20260322074608510wuev.jpg)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이 약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 소감을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2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설레고 떨리지만 무엇보다 오랜만에 일곱 명이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쁘고 감사하다”며 “오래 기다려준 아미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설렘만큼 두려움도 있지만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라 걱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강조한 메시지는 ‘우리다움’이다. 슈가는 “거창한 메시지보다 ‘우리’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고, 지민은 “부담과 고민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국 역시 “각자의 시간과 색채를 담아 가장 방탄소년단다운 앨범이 됐다”고 말했다.
앨범의 또 다른 핵심은 ‘한국적인 요소’다. RM은 “한국적인 것은 우리가 출발한 뿌리이자 일곱 명을 묶는 중요한 키워드”라며 “정해진 틀을 따르기보다 지금 우리의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요 ‘아리랑’ 역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만큼, 이를 새롭게 풀어내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국적 멤버가 늘고 있는 요즘 아이들 그룹과 달리, 방탄소년단은 전원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 멤버로 구성돼 있다.
멤버들은 콘셉트 구성 과정에도 적극 참여했다. 진과 슈가는 “앨범 로고는 정국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고, 여러 의견이 모이며 콘셉트가 완성됐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가사와 퍼포먼스에 한국의 흥과 문화를 녹여 ‘일곱 명이 함께할 수 있는 지점’을 확장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뷔 역시 “각자의 개성을 담은 요소들을 팬들이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균형과 절제’를 강조했다.
RM은 “과하지 않은 변주와 우리만의 해석이 더 넓은 공감을 만든다”고 했고, 진과 슈가는 “억지로 넣기보다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절제 속에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과감하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지민은 “정체성과 표현 방식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한국적인 요소가 중요한 축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앨범명 ‘아리랑’에 대해서는 책임감도 언급됐다.
지민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단어인 만큼 부담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그만큼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이후 글로벌 프로모션에 나선다. 오는 24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협업해 미국 뉴욕에서 ‘스포티파이 X BTS:스윔사이드’를 연다. 이날 현지 팬들을 만나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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