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출신 태일, SM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신뢰 잃었다"

강경윤 2024. 10. 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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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그룹 NCT 전 멤버 태일이 소속사에서도 퇴출됐다.

앞서 지난 8월 28일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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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그룹 NCT 전 멤버 태일이 소속사에서도 퇴출됐다.

지난 16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또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 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하였다."고 알리면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월 28일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일의 갑작스러운 성범죄 혐의 피소와 팀 탈퇴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지난 7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태일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지난 8월 12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됐다. 태일은 지난 6월 술에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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