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QS 호투+전의산 대포 폭발’ SSG 퓨처스팀, 한화 2군에 위닝시리즈

김태우 기자 2024. 4. 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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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의 호투와 중심 타자의 대포를 묶은 SSG 퓨처스팀(2군)이 치열했던 경기와 치열했던 시리즈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SSG 퓨처스팀(2군)은 25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박시후의 호투를 비롯해 탄탄하게 버틴 마운드, 그리고 전의산의 홈런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SSG 퓨처스팀 선발 박시후는 이날 6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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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한 전의산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선발 투수의 호투와 중심 타자의 대포를 묶은 SSG 퓨처스팀(2군)이 치열했던 경기와 치열했던 시리즈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SSG 퓨처스팀(2군)은 25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박시후의 호투를 비롯해 탄탄하게 버틴 마운드, 그리고 전의산의 홈런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SSG 퓨처스팀은 이번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시즌 전적 12승8패를 기록했다.

SSG 퓨처스팀 선발 박시후는 이날 6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뒀다. 퓨처스팀에서는 귀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첵점 이하) 투구로 코칭스태프를 흡족하게 했다. 유호식이 7회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챙겼고, 박성빈이 8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실점으로 잡아내며 시즌 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전의산이 솔로포 하나를 기록하며 장타 감각을 올렸고, 부상을 딛고 돌아온 최상민도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힘을 냈다. 김민식이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안상현과 김창평도 안타 하나씩을 보탰다.

1회 1점을 내준 SSG 퓨처스팀은 3회까지는 상대 마운드에 막혀 이렇다 할 활로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0-1로 뒤진 4회 역전에 성공했다. SSG 퓨처스팀은 2사 후 전의산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단번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안상현이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기어이 좌전 안타를 터뜨려 분위기를 이어 갔고, 최상민 타석 때 도루로 2루에 간 뒤 최상민의 우중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득점 지원에 힘을 받은 박시후는 4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한 것에 이어 5회에도 1사 후 안타를 맞기는 했으나 후속타를 억제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2-1로 앞선 6회에는 선두 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했지만 역시 실점하지 않으면서 퀄리티스타트 조건을 채웠다. SSG 퓨처스팀은 이후 유호식 박성빈이 이어 던지며 한화의 추격을 막아섰다.

▲ 경기 MVP에 선정된 박시후(왼쪽)와 전의산 ⓒSSG랜더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박시후는 상하체 분리 동작이 좋아지면서 투구 밸런스가 안정화되고 팔 스윙과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해졌다. 카운트 상황에 맞게 슬라이더를 적절하게 구사하고 특히 좌타자 상대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면서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 존 피칭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기복없는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전의산은 타석에서 인플레이타구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고 강한 스윙보다는 히팅포인트를 앞에 두고 콘택트와 선구에 집중하고 있다. 김창평은 타석에서 많은 공을 보는 동시에 존에 들어오는 공을 커트해내며 투수가 많은 공을 던지게 하고 있다. 누상에 나가 투수 타이밍을 보며 도루에 성공하는 등 활발한 주루 플레이도 보여주고 있다”면서 “안상현은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커트하는 모습이었으며 수비 시 땅볼 타구 처리에 안정감과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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