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 타마요가 말하는 디펜딩 챔피언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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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KBL 2년 차 시즌을 앞둔 칼 타마요(24, 202cm)의 포부였다.
타마요가 LG 선수단에 합류한 후 첫 연습경기를 치렀다.
타마요는 26일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필리핀 대학 팀 UP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한 건 아니지만 오프시즌에 강행군을 이어왔던 만큼, LG는 휴식을 부여하려 했으나 타마요의 출전 의지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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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요가 LG 선수단에 합류한 후 첫 연습경기를 치렀다. 타마요는 26일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필리핀 대학 팀 UP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타마요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렸던 2025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아시아컵에 필리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5경기 평균 7.7분 동안 3.4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한 건 아니지만 오프시즌에 강행군을 이어왔던 만큼, LG는 휴식을 부여하려 했으나 타마요의 출전 의지가 강했다. 타마요는 UP와의 연습경기에 5분이라도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코칭스태프에게 전했고, 코트에서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타마요는 “챔피언 자격으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돼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모든 팀이 우리를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럴수록 우리의 경쟁력도 높아질 거라 생각한다. 올 시즌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타마요는 이어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후라 피곤하지만, 특별한 부상이 있는 건 아니다.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단계다”라고 덧붙였다.
LG는 올 시즌에 양홍석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국가대표 경력도 쌓는 등 충분히 검증을 마친 스타지만, 타마요와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조상현 감독은 “상무에서 전역한 직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많지 않았다. 아직 섣부르게 판단하면 안 된다. 보험이라 생각하고 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타마요 역시 양홍석과의 호흡에 대해 “친하게 지내는 사이인 데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함께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화를 많이 나누며 풀어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LG는 전력 누수 없이 새 시즌을 맞는다. 팀의 미래로 꼽히는 유기상, 양준석, 정인덕, 타마요 등과 더불어 아셈 마레이는 KBL 5년 차 시즌을 맞이한다. 플레이오프 최고령 MVP 허일영 역시 건재하며, 양홍석과 함께 윤원상도 전역한다. KBL 역사상 단 두 팀만 달성했던 리핏에 도전할 만한 전력이다.
타마요는 이에 대해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부담감도 이겨내야 한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개인 타이틀은 중요하지 않다. 굳이 꼽자면 슛 거리를 늘려 더 많은 3점슛을 시도하고 싶지만, 무엇보다도 팀이 중요하다. 팀에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치며 팀이 원하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최창환,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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