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너를 지킬거야"...사랑하는 여동생 '강아지에게' 어린오빠가 전하는 '편지'
안녕 틸리. 나는 너의 큰오빠 조이야.
갑작스러운 편지에 많이 놀랐지?
"여기가 가려운 거 맞니?"
나에게 여동생이 생긴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도 몹시 놀랐어.
그리고 네가 우리 집에 오기 전부터 생각했지.
내가 정말 정말 좋은 오빠가 되기로 말이야.
"끄흥흥흥!"
나는 너와 함께 뛰어놀 때가 제일 좋아.
특히 네가 내 물건을 훔쳐 가고 도망갈 때.
"내 샌들 돌려줘. 끄흥흥!"
아 참. 너를 껴안는 것도 너무 좋아.
푹신푹신한 커다란 베개를 껴안는 것처럼 기분이 너무 좋거든.
"음. 틸리. 나의 베개."
아. 좋은 거 또 생각났다.
나는 네가 시도 때도 없이 뽀뽀해 주는 걸 좋아해.
"이힛!"
언제나 나에게 좋은 친구가 돼줘서 고마워.
이젠 네가 나보다 크지만, 그래도 나는 오빠로서 언제나 너를 지켜줄 거야.
"으히힉. 틸리. 간지러워!"
너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여동생이거든.
사랑해 틸리. 사랑해 나의 소중한 친구. 사랑해 내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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