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컷' 예상했던 금융시장‥뉴욕증시 최고가 찍고 반락

안예은/신영증권 2024. 9. 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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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엔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내리는 '빅컷'이 단행됐음에도,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2%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0.3% 하락했는데요.

연준이 기준금리를 0.5%p 인하했지만 큰 폭의 금리인하가 오히려 경기침체 우려를 키우면서 증시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금리 인하가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읽히지 않도록 발언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는 양호한 상태이며 견실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그럼에도 시장 참여자들은 0.25%포인트가 아닌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경기침체'에 대한 연준의 대응으로 해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주요 기술주들 중 '애플'만 1.8% 올랐습니다.

'엔비디아'가 1.9% 내렸고 '아마존'과 '테슬라'도 각각 0.2% 하락했습니다.

미국 경제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힌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달리 시장은 '경기침체가 임박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주가에 투영하고 있습니다.

문에 고용과 소비 등 주요 경제지표들에 시장이 민감히 반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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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8016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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