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피르미누, 사우디-MLS 이적설? NO...“유럽 남는다”

이규학 기자 2023. 3.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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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을 떠나는 로베르트 피르미누는 계속해서 유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피르미누는 다음 시즌에도 유럽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시즌이 끝날 때, 계약이 될 피르미누가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피르미누의 활약으로 리버풀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2019-20시즌 EPL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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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리버풀을 떠나는 로베르트 피르미누는 계속해서 유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피르미누는 다음 시즌에도 유럽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시즌이 끝날 때, 계약이 될 피르미누가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피르미누는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빠르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적응한 피르미누는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와 함께 '마누라' 공격 라인을 구축했다.


피르미누를 중심으로 공격이 이뤄졌다. 직접적으로 득점을 기록하기도 하지만 그의 역할은 양쪽에 스피드가 빠른 마네와 살라를 돕는 일이었다. 가짜 9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피르미누는 리버풀 공격의 핵심이었다. 피르미누의 활약으로 리버풀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2019-20시즌 EPL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FA컵까지 차지하며 모든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근에 부상과 노쇠화가 겹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 스텟 자체는 뛰어나다. 현재까지 리그에서만 14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되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을 맺지 않았고, 결국 피르미누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다짐했다.


피르미누가 이적을 선언하자 다양한 클럽들이 그에게 접근했다. 커리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고액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언급됐다.


하지만 피르미누는 유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듯 보인다. 매체는 “사우디와 MLS 구단들은 이번 여름에 FA 상태인 피르미누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피르미누는 유럽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한다”라며 “이탈리아 클럽들이 피르미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인터밀란과 AC밀란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구체적인 클럽도 명시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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