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예솔맘 예빈, 딸 성본 변경..MC들 눈물 바다 '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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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솔맘 예빈이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
아빠 없이 홀로 다섯 살 예솔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 김예빈의 근황 역시 공개됐다.
김예빈은 "알바 끝나는 시간에 맞춰 예솔이 장난감을 사서 기다리는 분들도 계셨다"라며 방송 후 반응을 공개했다.
또한 엄마인 예빈의 성을 따서 딸 예솔의 성본 변경을 결심한 예빈의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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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예솔맘 예빈이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
19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선 손은주·문종인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손은주는 “쭌형제보고 예쁘다고 연락도 많이 오고 주위에서 많이 알아봐 주신다”고 밝혔다. 셋째 임신 중인 손은주는 “입덧이 심했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밝혔다.
이날 셋째를 임신한 손은주와 문종인 부부가 생계를 위해 창업을 시작한 모습이 공개됐다. 피자 치킨 가게를 연 부부. 문종인은 “셋째가 생기다보니까 생계유지를 하려면 전보다 더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가게를 인수해 오픈날 포스기를 켰지만 포스기가 작동되지 않는 위기를 맞았다. 오픈을 못하면 재료를 모두 폐기해야 하는 상황. 급한대로 휴대용 단말기로 가까스로 해결책을 찾고 안도했다. 하원 후 돌아온 쭌형제를 보며 에너지 충전을 하는 부부. 그러나 종인이 만든 첫 피자 시식회에서 혹평이 쏟아진 후 첫 주문과 함께 멘붕에 빠졌다. 첫 주문 배달 후 맛있었다는 리뷰가 나오자 그제야 웃음을 찾고 안도하는 두 사람.
종인은 “맛있다고 리뷰가 달려서 걱정했던 마음이 ‘좋게 더 맛있게 해드려야겠다’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축구 경기 날이라 주문이 밀렸고 12시가 넘어서야 마지막 배달을 마칠 수 있었다. 종인은 밥 먹을 새도 없이 바빴던 상황에서 임신한 아내가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며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총매출을 확인해보며 힘들어도 희망을 품으며 웃는 두 사람. 부부는 가족들과 함께 대박기원 고사를 지내는 모습을 보였고 MC들 역시 새출발을 한 은주네의 앞날을 응원했다.
아빠 없이 홀로 다섯 살 예솔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 김예빈의 근황 역시 공개됐다. 김예빈은 “알바 끝나는 시간에 맞춰 예솔이 장난감을 사서 기다리는 분들도 계셨다”라며 방송 후 반응을 공개했다.






이날 예빈 모녀의 알콩달콩 일상이 공개됐다. 예솔이의 집에 둘째 이모가 찾아온 가운데 예솔은 엄마보다 이모를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솔이가 갖고 싶어하는 장난감 선물을 해주는 이모의 모습에 박미선은 “직장 다니는 이모가 짱이다”라고 말했고 예빈 역시 “제가 안 사주는 것을 다 사준다”고 이모의 예솔 사랑을 언급했다.
이날 병원 공포증이 있는 예솔이의 주사 맞기 대작전이 펼쳐졌다. 주사를 안 맞을거라며 예솔이를 설득해 간신히 병원을 찾은 모녀. 예솔이의 발달 상황을 체크한 가운데 잘 크고 있다는 말에 예빈이는 안도했다. 이어 예방 접종 주사를 맞아야 하는 상황이 왔다. 모두가 조마조마한 가운데 의사선생님은 예솔이가 울기 전에 주사를 놓았고 두 번 모두 울 타이밍을 놓친 예솔이는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예방접종을 마친 예빈은 “속이 후련하다”고 말했고 예솔은 “주사 맞았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안아팠어요”라고 씩씩한 대답을 내놨다.
이날 예방접종 후 열이 나는 예솔이의 곁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을 꼬박 새우고 열이 떨어져서야 잠이 드는 예빈의 모습에 박미선은 “엄마는 엄마야”라고 공감했고 하하는 “엄마는 위대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엄마인 예빈의 성을 따서 딸 예솔의 성본 변경을 결심한 예빈의 모습이 공개됐다. 예솔은 갑작스러운 성본 변경이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엄마가 바라는 ‘김예솔’을 열심히 한글로 쓰는 모습을 보였다. ‘김예솔’이란 이름이 예쁘다고 말하며 엄마의 속을 헤아리는 듯한 예솔이.
이에 “왜 김예솔이 더 좋았어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예솔이는 “엄마 이름이니까”라며 엄마 이름과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고 엄마 예빈은 물론 스튜디오의 MC들 모두 다섯 살 예솔이의 뭉클한 대답에 눈물을 훔쳤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N '고딩엄빠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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