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의 향기를 온전히 느끼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4월은 꽃과 초록이 동시에 살아나는 시기로, 정원과 수목원이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는다.
단순한 산책을 넘어 다양한 식물과 정원을 체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은 봄철 여행지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적인 정서와 자연미를 함께 담은 정원은 계절의 변화를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넓은 공간에서 여유롭게 걷고 머물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다. 다양한 테마 정원과 숲이 어우러진 구성은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한 경험을 만들어낸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
싱그러운 꽃향기와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이 수목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아침고요수목원
“20개 테마정원으로 완성된 수도권 대표 수목원”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원예 수목원이다.
1996년 5월 개원했으며, 삼육대학교 원예학 교수였던 한상경이 설계를 맡아 한국적인 정원미를 강조했다.
이곳은 약 20개의 주제 정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잔디밭과 화단, 산책로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울창한 잣나무 숲 아래에서는 삼림욕이 가능해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휴식을 제공한다.
수목원 내에는 백두산 식물 300여 종을 포함해 총 5,0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다양한 식생을 한 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어 계절별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
대표 공간으로는 한반도 지형을 본떠 조성한 하경정원이 있다. 이 정원은 한국의 산세를 축소한 형태로 표현하고, 계절 꽃을 활용해 풍경을 완성한다. 관광객의 관심이 집중되는 핵심 구간이다.
능수정원과 분재정원, 비밀의 정원, 포레스트정원, 한국주제정원 등 각기 다른 테마 공간도 마련돼 있다.
구름다리와 전망대에서는 수목원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키친가든과 드라이가든 등 실용성과 조형성을 동시에 고려한 정원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구성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형 동선을 형성한다.
이곳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영화 ‘편지’를 비롯해 ‘조선 명탐정’, ‘중독’ 등 다수의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미남이시네요’, ‘왕은 사랑한다’와 예능 ‘무한도전’ 등 다양한 장르의 촬영이 이어지며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정원 해설과 클래스하우스 체험이 상시 진행되며, 개인 방문객은 5월부터 10월 사이 주말과 공휴일에 테라리움과 드로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3월 말부터 11월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겨울철에는 야간 운영이 포함된다. 입장은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주차는 무료로 제공되며, 입장료는 성인 11,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이다. 단체 방문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
봄꽃과 정원이 어우러진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이 수목원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