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7월에 김건희 여사와 통화..한동훈에 언짢음 느껴져"

디지털뉴스팀 2024. 10. 30.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는 최근이 아닌 지난 7월에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허 대표는 또 당시 통화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김 여사가) 한동훈 대표에 대해 조금 불만이 있으시구나, 약간 언짢음이 있구나 정도(를 느꼈다)"라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는 최근이 아닌 지난 7월에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허 대표는 3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7월 12일 시부상이 있었고, (김 여사가) 위로 전화를 주셨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당시 김 여사는 허 대표에게 직접 조문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허 대표는 또 당시 통화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김 여사가) 한동훈 대표에 대해 조금 불만이 있으시구나, 약간 언짢음이 있구나 정도(를 느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와 허 대표가 통화를 했던 시기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한 대표가 김 여사의 문자를 받고도 답하지 않았던 이른바 '읽씹'(읽고 답하지 않는 것) 논란이 불거졌을 때입니다.

허 대표는 "그래서 서운하다고 하셨나 보다. 섭섭함이 좀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여사가) 만나자는 말씀도 하셨는데, 제가 거절했다"면서, "누군가를 만나고 이런 것들이 또 다른 메시지를 주고 국민들에게 오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은 안 하는 게 좋겠다라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본인 개인의 섭섭함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이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고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을 하셔야 영부인의 자격이 있는 것"이라며 "(김 여사는) 떳떳하게 나오셔서 수사받아라. 그게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이고 어쩌면 윤 정부 위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허은아 #김건희 #한동훈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