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PO 문 좁아진 부천...이영민 감독 "감독 역량이 부족했다, 남은 경기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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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든 남은 경기 최선 다할 것이다. 그것이 선수들과 내가 해야 할 일이다"부천 FC는 29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에서 천안시티에 1-1로 비겼다.
이영민 감독은 "어떤 상황에서든 남은 경기 최선 다할 것이다. 그것이 선수들과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남은 두 경기에 최선 다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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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천안)]
"어떤 상황에서든 남은 경기 최선 다할 것이다. 그것이 선수들과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부천 FC는 29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에서 천안시티에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부천은 승점 48점, 리그 8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반전 흐름은 부천이 주도했으나 위협적인 장면은 오히려 천안 쪽에서 나왔다. 답답한 공격력을 지속하면 부천은 바사니의 개인 능력으로 간헐적인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렇게 전반은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전반에 비한다면 위협적인 기회들은 많았으나 여전히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이후 부천은 박호민, 박창준 등 공격 자원들을 대거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40분, 박주원 골키퍼의 선방 후 이어진 세컨드 볼 기회를 박호민이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사실상 승리가 매우 유력했던 상황. 경기 막판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점 3점을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이지훈이 환상적인 뒷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1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경기 후 이영민 감독은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비교적 준비 시간이 짧았지만 선수들은 잘해줬다. 고참 선수들도 제 역할 다해줬다고 생각한다. 다만 감독의 역량이 부족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체적으로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인 부천이다. 이에 이영민 감독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했던 패턴이랑 달랐다. 이런 이유로 전반전에도 시간이 걸렸다. 기존에 준비한 것이 아닌 천안을 대비하면서 나온 플레이다 보니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무승부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문이 더 좁아졌다. 이영민 감독은 "어떤 상황에서든 남은 경기 최선 다할 것이다. 그것이 선수들과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남은 두 경기에 최선 다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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