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아이오토]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오픈카가 갖는 의미는 크다. 한번쯤 갖고 싶은 모델의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스타일의 차량이 오픈카이지만 아직까지도 오픈카에 대한 시선은 따뜻하지 못한 듯하다. 흔히, 오픈카에 대한 단순한 동경을 가지고 있지만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있어서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차종으로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모델이기도 하다. 시승을 하게 된 메르세데스 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의 경우에는 오픈카와 고성능 브랜드 AMG의 결합으로 드라이빙 성능과 오픈에어링을 동시에 즐기도록 만든 모델이다.

일상에서 여유로움을 갖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조금은 바쁘게 움직이는 생활 속에는 항상 긴장을 놓치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들어있는 모델이 확 트인 날씨를 볼 수 있는 카브리올레일 것이다. 다시 말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카브리올레와 만났을 때 고된 업무로 만들어진 피로를 한번에 떨쳐낼 수 있을 듯하다. 여기에 성능을 더 높인 AMG 모델이라면 즐거움이 배가되면서 좋은 느낌으로 다가서는 모델이기도 하다.

벤츠 AMG CLE 53 4매틱 카브리올레는 사람들에게 오픈 에어링에 대한 생각의 변환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또 다른 생각을 가지기 위한 방법들을 살펴보면서 항상 즐거움을 가지기를 원한다. 매일매일 긴장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기에 더욱 힘든 일정들을 소화해 내야 하는 것이 비즈니스이기도 하다. 이럴 때 조그마한 변화라도 있다면 생활 속에서 하나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AMG CLE 53 4매틱 카브리올레는 직접 타보지 않아도 즐거운 상상을 하게 만드는 차종 중에 하나임에 틀림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오픈카에 동경을 갖고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여유로움을 찾는 이유도 힘들었던 순간들을 반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때문에 AMG CLE 53 4매틱 카브리올레는 모델은 한번쯤 소유하고 싶은 모델이고, 메이커들도 기술력 입증을 받기 위해 오픈카를 만들어 내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는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가 선사하는 독보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오픈톱을 통한 개방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로 지난 2월 국내 출시됐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엔진 및 AMG 전용 주행, 차체 관련 장치, 에어스카프, 에어캡 등의 오픈톱 모델 특화 주행 편의 사양, 최신 세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다양한 국내 특화 디지털 편의 사양 등이 탑재돼 편리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STYLE/좀더 날렵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는 카브리올레
시승한 모델은 검정색 소프트 톱이 기본 적용된 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의 외관은 긴 후드와 전장 및 휠베이스, 낮은 전고, 짧은 오버행으로 완성된 스포티한 비율과 측면의 강렬한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카브리올레만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는 각각 4,855X1,935X1,435, 휠베이스 2,875mm로 4인승으로 여유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고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인 순수미를 바탕으로 럭셔리 감성과 스포티한 개성을 갖추었다.

차량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CLE 카브리올레만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AMG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프런트에는 AMG 모델의 시그니처인 AMG 라디에이터 그릴이 큼직하게 자리잡았고, 중앙에 벤츠의 삼각별이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거대한 공기 흡입구를 품은 A자형 프론트 스커트가 날렵하게 시선을 사로잡으며, 하단 에어홀도 차량이 단순하지 않음을 표현해 주고 있다. 또한, 넓게 자리잡은 보닛 라인은 샤프한 느낌을 갖도록 했고, AMG 앰블럼이 강한 인상을 전달해 준다.

사이드는 넓은 휠 아치와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 20인치 AMG Y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과 미쉐린 고성능 타이어가 측면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루프에는 레드 색상의 소프트 톱이 적용돼 오픈톱 모델의 정체성을 완성했으며, 날렵하게 다듬어진 캐릭터 라인이 스포티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한, 휠하우스에 적용된 캐릭터 라인과 고성능 모델을 알리는 터보 앰블럼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적용된 소프트 톱은 다층구조로 단열 효과가 높아 사계절 내내 실내 온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주며 외부의 바람과 소음도 줄여준다. 최대 60km/h의 주행 중에도 20초 이내에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전기로 작동해 보다 조용하게 개폐 가능하다. 여기에 앞유리 상단과 헤드레스트 뒤에 위치한 윈드 디플렉터로 공기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돕는 에어캡과 헤드레스트 하단부에서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에어스카프로 오픈톱 주행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단단한 볼륨을 갖춘 리어는 날렵한 형태의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되어 있고, 리어 램프는 차체의 디자인을 변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좌우가 연결된 듯 다듬어 놓고 있다. 여기에 AMG와 CLE 53이라는 명칭이 눈길을 사로잡도록 했으며, 하단에 구성된 듀얼 타입의 머플러는 고성능 모델임을 제시해 주고 있다.

실내공간은 전반적으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운전자가 조작을 편리하게 하도록 조율되어 있다. 또한, AMG 전용 그래픽과 붉은 스티칭이 들어간 AMG 가죽 시트는 스포티한 외관과 뛰어난 측면 지지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근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코팅이 돼 높은 바깥 기온에 대비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여름철에도 일반 가죽 시트보다 최대 12도까지 실내 체감 온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에는 12.3인치의 독립형 풀 디지털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11.9인치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운전자 디스플레이에선 AMG 전용 메뉴를 통해 엔진 데이터, 기어 디스플레이, 워밍업, 셋업, G 미터 및 레이스 타이머 등을 불러올 수 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15도에서 40도까지 각도를 기울일 수 있어 오픈톱 주행 중에도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방지해 주면서 편리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한다.

여기에 최신의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돼 편리한 디지털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기능을 제공하며,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유튜브,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 다양한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하며, 한국 소비자들을 고려한 에센셜, 플로, 멜론, 웨이브 등 국내의 다양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및 OTT도 제공한다. 여기에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맞춤 설계된 티맵 오토도 적용돼 이와 연동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DRIVING/럭셔리한 오픈에어링, 즐거움의 시작을 만날 수 있다
시승을 진행한 메르세데스 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의 파워트레인은 업그레이드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M256M)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449마력, 최대토크 57.1kgm이며, M256M 엔진에는 메르데세스-벤츠 포뮬러1의 기술이 적용된 나노슬라이드 실린더 배럴이 적용됐다. 여기에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 시 최대 17kW의 힘을 추가로 제공했으며, AMG 스피드 시프트 TCT 9G 변속기와 결합돼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차량에는 역동적이면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AMG 주행 관련 기능을 탑재돼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미끄러운 노면 등 다양한 조건에서 최적의 접지력과 높은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는 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MATIC+이 적용됐다. 여기에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최대 2.5도의 뒷바퀴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돼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시승을 위해 차체에 오르면 단단하게 잡아주는 낮은 시트 포지션을 통해 과감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충분해 보인다. 모니터에서 소프트탑을 오픈할 수 있는 컨트롤 스위치를 조작하면 금새 오픈이 되면서 맑은 하늘을 만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만큼 카브리올레는 브랜드 이미지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메이커들이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힘든 기술력이 걸려 있기에 최고의 차로 인정받았고 시승차는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하겠다.

마일드하이브리드가 적용된 차체의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묵직하지만 시원스러운 엔진의 배기음이 시원하게 들려오고 컬럼 시프트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순간 움직임이 뛰어날 정도다. 마치 육상선수들이 신호를 기다렸다는 듯이 움직여주는 느낌이 들면서 초반부터 강인한 인상을 준다. 럭셔리한 실내공간과 함께 하체에서 느껴지는 탄탄함은 물론이고 차체의 강성이 몸으로 다가오면서 빨리 본격적인 드라이빙을 해 주길 바라는 듯했다.

4인승인 시승차는 아름답게 마련된 실내공간을 통해 시내주행은 차체와 빠른 응답력으로 다가왔고, 무리없이 이어주는 변속타임도 시승차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음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넓은 도로에 들어서며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니 시원스러운 배기음을 뒤로 한 채 전력질주를 진행해 준다. 이런 고속 주행에서도 열려진 소프트탑으로 강하게 들어와야 할 바람이지만 시원하게 느껴질 만큼만 유입되면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다.

전용도로에 들어선 후 시승차의 가속 페달을 꾹 밟자 rpm게이지의 바늘이 빠르게 응답하면서 도로에 뛰어 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 온다. 좀더 가속을 하자 시승차의 280km/h까지 표시되어 있는 스피도미터가 요동을 치면서 게이지를 빠르게 밀어 올리기 시작한다. 특히,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조작하니 사운드가 더욱 강렬하게 다가오기 시작했고, 조금전보다 민첩한 차량 조작과 최대의 주행 안전성을 제공해 온다.

높아진 스피드지만 몸으로 느껴지는 체감 스피드는 높지 않고 스피드를 확인할 수 있는 스피도미터 게이지의 움직임을 통해서 가능했고, 고속 드라이빙을 시작한지 조금 지났음에도 이미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도로의 최고속도를 넘어서고 있었다. 빠른 스피드 속에서도 핸들링 성능은 정확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유지시켜주고 있다. 머뭇거림도 없이 올라선 스피드에 다시 가속을 가하면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듯하다.

모드를 바꿔 스포츠에 놓자 움직임은 좀더 스포티하게 연결되면서 시승차가 갖고 있는 특징을 정확하게 자리잡아 놓는다. 여기에 하늘과 닿을 듯 열려진 탑은 시원한 자연을 그대로 담아 더욱 오픈에어링 주행을 하는 능력을 보여온다. 여기에 아직도 뜨거운 날씨는 시승차를 오픈 하기에는 부담스럽게 다가오고 있었지만 자연과 맞닿은 순간을 포기할 순 없었다. 센터 암레스트 부분에 있는 오픈탑 작동 스위치를 누르니 손쉽게 오픈에어링을 만나게 된다.

가속페달을 밟아 스피드를 높이고 있었지만 바람이 곧바로 다가오지 않으면서 여유있는 운전이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따가운 햇살이 열린 실내로 들어오면 시승차는 더욱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고속 드라이빙 속에서 낮은 자세를 갖춘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시승자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성능을 하나씩 꺼내 놓는다. 특히, 오픈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시끄러울 것이라는 생각은 우려에 불과했다는 듯이 만족스러운 주행을 이어간다.

또한, 스피드를 올리면서 패들 시프트로 변속을 진행하자 업 다운이 비교적 빠르게 이어지면서 스포티한 드라이빙 감각을 진행해 준다. 코너에서 보여주는 능력도 다른 차급을 뛰어 넘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으로 이어지면서 시승차의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한다. 특히, 오픈을 통해 얻는 자유로운 드라이빙 능력은 감성적인 드라이빙 능력을 넘어서 AMG 라인업이 보여주고 싶은 드라이빙에 대한 욕망을 대신 전달해 주는 듯하다.

고속주행에서 코너에 진입하기 위해 다운 시프트를 하면 뒤쪽에서 들려오는 배기 사운드는 탄산음료와 갖은 짜릿하고 상쾌한 맛이라는 것이 어울릴 정도다. 시승차가 고속 코너와 와인딩 코너, 내리막과 오르막 코너 등을 조금은 과감하게 진입을 해도 시승차는 흐트러짐이 없이 앞으로 나갈 준비를 해 주면서 시승자에게 만족스럽지 않은가? 라는 말을 걸어오는 듯하다. 한순간도 매력적인 부분을 잊어버리지 않는 시승차의 능력은 기대치 이상으로 시승자에게 재미와 매력을 가져왔다.

[AMG CLE 53 4매틱+ 카브리올레에 대한 한 줄 평]

달릴수록 더 자연의 흐름을 받아주는 오픈에어링의 세계
[제원표]
메르세데스-AMG CLE 53 4매틱+ 카브리올레
전장×전폭×전고(mm) 4,855X1,935X1,435
휠베이스(mm) 2,875
트레드 전/후(mm) 1,661/1,645
형식/배기량(cc) 직렬 6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2,998
최고출력(ps/rpm) 449/5,800~6,100
최대토크(kgm/rpm) 57.1/2,200~5,000
0 → 100km/h(초) 4.4
최고속도(km/h) 250
복합연비(km/ℓ) 9.1(도심/-, 고속/-)
CO2배출량(g/km) 188
형식/변속기 AWD/9G트로닉
서스펜션 전/후 멀티링크/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65/35R20, 295/30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1억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