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할아버지 말씀 새기고…" 만 18세 '월드 챔피언' 탄생! '5세트 대역전극' 김영원, 역대 최연소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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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김영원(하림)이 만 18세의 나이로 당당히 '월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김영원은 1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프로당구) 결승전에서 조건휘(SK렌터카)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2(10-15, 15-10, 15-8, 9-15, 15-13, 15-2) 승리를 따냈다.
이번 우승으로 김영원은 만 18세 4개월 25일의 나이로 월드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역대 최연소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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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신성' 김영원(하림)이 만 18세의 나이로 당당히 '월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김영원은 1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프로당구) 결승전에서 조건휘(SK렌터카)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2(10-15, 15-10, 15-8, 9-15, 15-13, 15-2) 승리를 따냈다.
이번 우승으로 김영원은 만 18세 4개월 25일의 나이로 월드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역대 최연소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 지난 시즌 6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PBA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김영원은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누적 상금 역시 4억 6,950만 원으로 증가해 상금 랭킹도 6위까지 뛰어 올랐다. 이번 시즌 10번의 투어 중 외국 선수들이 7번을 우승하며 PBA 무대를 점령한 가운데, 김영원은 남다른 재능을 뽐내며 3쿠션 세대교체 출발을 알렸다.
반면 조건휘는 상금 랭킹 32위로 '턱걸이'로 참가한 대회에서 강호들을 연파하고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끝내 마지막에 김영원을 넘어서지 못하며 값진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초반은 두 선수가 치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1세트를 조건휘가 선취한 뒤 2, 3세트를 김영원이 따냈지만, 4세트에서 조건휘가 4이닝 만에 승리를 가져가며 다시금 세트 스코어가 동률로 맞춰졌다.
분수령은 5세트였다. 조건휘가 2이닝부터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10-1까지 앞서갔지만, 김영원이 4이닝에서 하이런 8점으로 되받아쳤다. 1점 차 승부가 치열하게 이어진 가운데, 6이닝째 조건휘가 득점을 놓친 후 공격권을 받은 김영원이 3점을 채우며 15-13으로 역전승을 따냈다.
결국 이 세트가 승부의 향방을 갈랐다. 분위기를 탄 김영원이 6세트 초반부터 크게 격차를 벌린 끝에 8이닝 만에 15-2로 조건휘를 완파하며 우승을 완성했다.

김영원은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다"라며 "(5세트에서) 심리적으로 너무 지쳐서 실수하면 안 되는 공을 초반에 많이 놓쳤다. 마음을 비우고 했더니 제 당구가 됐고, 점수가 더 잘 나왔던 것 같다"라고 복기했다.
그러면서도 "스트로크할 때 상박이 같이 딸려 나가는 습관이 생겼다. 좋지 않은 버릇이라 고쳐볼 생각"이라며 "최상위권 선수들에 비해 애버리지가 낮은 편이라 더 높이고 싶다"라고 보완할 점도 스스로 파악했다.
김영원은 우승을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께 바쳤다. 김영원은 "할아버지가 지난 1월 돌아가셨다. 생전에 찾아뵀을 때 "재밌게 당구를 하고, 하고 싶은 거를 하라고 하셨다. 또 아버지에게 감사해라"라고 하셨는데, 그 말을 새기고 월드챔피언십에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즌 최종전인 월드챔피언십을 마무리한 PBA는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프로당구 시상식 하나카드 PBA 골든큐 어워즈 2026를 끝으로 시즌의 막을 내린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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