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심각한 홍수에 90만명 피해‥이재민만 24만명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10. 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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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수단을 덮친 심각한 홍수로 90만 명 가까이 피해를 봤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현지시간 10일 밝혔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이날 성명에서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남수단의 78개 카운티 중 42곳과 수단과 남수단의 분쟁지역인 아비에이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은행의 지난 1일 보고서에 따르면 인접국 수단과의 내전과 경제 침체, 질병 등의 여파로 이미 심각한 남수단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최근 홍수로 더욱 악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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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홍수로 물에 잠긴 남수단의 한 마을 [사진제공 : 연합뉴스]

아프리카 남수단을 덮친 심각한 홍수로 90만 명 가까이 피해를 봤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현지시간 10일 밝혔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이날 성명에서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남수단의 78개 카운티 중 42곳과 수단과 남수단의 분쟁지역인 아비에이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24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은행의 지난 1일 보고서에 따르면 인접국 수단과의 내전과 경제 침체, 질병 등의 여파로 이미 심각한 남수단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최근 홍수로 더욱 악화했습니다.

남수단은 2011년 수단에서 독립한 이래 처음으로 12월 실시할 예정이던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가 연기되면서 정치적으로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세계은행은 지적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531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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