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싼먼샤댐 하류서 급류에 휩쓸려 2명 익사·7명 실종

서혜연 hyseo@mbc.co.kr 2023. 1. 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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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 싼먼샤댐 하류에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고 환구시보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구조대는 물에 빠진 10명을 구조했지만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다 사망했으며 7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사고 지점은 중국의 황허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싼먼샤댐에서 1km에서 2㎞ 하류에 위치한 인기 관광지입니다.

현지 당국은 실종자들을 수색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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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관광객들 [웨이보 캡처]

중국 허난성 싼먼샤댐 하류에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고 환구시보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10분쯤 갑자기 강물이 불어나 이곳에서 놀던 관광객들이 고립되거나 떠내려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구조대는 물에 빠진 10명을 구조했지만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다 사망했으며 7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목격자들은 "순식간에 강물이 불어나 수심이 얕은 곳에서 놀던 사람들이 황급히 대피했지만, 일부는 미처 피하지 못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지점은 중국의 황허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싼먼샤댐에서 1km에서 2㎞ 하류에 위치한 인기 관광지입니다.

수심 변화가 심해 강으로 들어가는 것이 금지됐지만, 춘제를 맞아 놀러 온 사람들이 펜스를 뚫고 들어갔다 변을 당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실종자들을 수색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서혜연 기자(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816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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