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노사, 막판교섭 16분 만에 정회…5시20분 속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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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사가 2차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돌입한 최종교섭이 시작한 지 16분 만에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21일 오후 4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막판 교섭에 들어갔다.
연합교섭단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통합노조로 구성됐다.
당시 한국노총 소속인 통합노조가 경고파업에 불참하면서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만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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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2차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돌입한 최종교섭이 시작한 지 16분 만에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21일 오후 4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막판 교섭에 들어갔다.
노사는 교섭을 시작한 후 공방이 이어지자 16분 만에 정회했고, 각자 실무논의를 한 후 오후 5시20분에 속개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교섭 내용을 외부에 공개한 것에 대한 항의와 공방이 이어져서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정회했다"면서 "각자 협의 초안을 작성해서 5시20분에 속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섭은 2차 총파업 돌입 전 마지막 협상이다. 이날 협상 결과에 따라 다음날 파업 돌입 여부가 결정된다.
연합교섭단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통합노조로 구성됐다.
핵심 쟁점은 인력 감축이다.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는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교섭에서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9~10일 1차 경고파업을 진행했다.
당시 한국노총 소속인 통합노조가 경고파업에 불참하면서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만 참여했다.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는 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이 없어 파업에 참여할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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