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트럼프, '이란과 전쟁 끝났다' 선언"⋯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유가도 급락

설래온 2026. 4. 15.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사실상 종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했다.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진행자 마리아 바르티로모는 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터뷰가 막 끝났다"며 "경제, 전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으며, 그는 '이란과의 전쟁이 끝났다(the Iran War is over)'고 말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사실상 종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진행자 마리아 바르티로모는 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터뷰가 막 끝났다"며 "경제, 전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으며, 그는 '이란과의 전쟁이 끝났다(the Iran War is over)'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향후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틀 내 추가 협상이 열릴 수 있다"며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상황이 빠르게 전개될 수 있고, 우리는 그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현지 군 수뇌부가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파키스탄의 중재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을 거론, 과거 인도와의 군사 충돌 당시 단기간 휴전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발언은 다음 주 만료를 앞둔 휴전 시한 속에서 협상 동력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양측은 지난 주말 이슬라마바드에서 1차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지만, 핵 프로그램과 제재 완화 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됐다.

호르무즈 해협.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군사·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한편, 추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면 충돌 위험이 여전한 가운데서도 외교적 해법을 병행하려는 기류가 감지된다.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한때 배럴당 87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시장의 긴장 완화 기대를 반영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