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억수같이 쏟아져 길가의 물이 마치 댐이 터진 듯 넘쳐흘렀습니다. 한 견주의 집이 물난리를 겪어 문틈으로 물이 새어 들어와 순식간에 집이 '흙탕물 세계'로 변했고, 물이 종아리까지 차올랐습니다!

이때 집의 강아지가 '주인공'으로 변모했습니다. 물속을 이리저리 헤치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냄새를 맡고 둘러보는데, 마치 신비로운 해저 세계를 탐험하는 '작은 탐험가' 같았습니다.

가끔씩 고개를 흔들어 물방울을 튀기며 마치 이 갑작스러운 '물난리'와 씨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어수룩하고 귀여운 모습에 주인과 가족들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 불행한 비 오는 날에도 의외의 즐거움이 피어났습니다.